고성군, 2019년도 해양수산분야에 192억원 투자
고성군, 2019년도 해양수산분야에 192억원 투자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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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2019년 해양수산분야 5대 역점시책 89개사업에 1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분야 5대 역점시책인 수산자원조성 및 깨끗한 바다 환경조성, 조업능률 향상을 위한 어업지원사업, 어업경영 안정화 및 어업인 복지 실현, 해양관광허브 실현 및 유통・가공산업 활성화, 청정 연안 및 복합공간기반 어항 조성 등을 통하여 해양관광과 수산업 소득 증대 및 민생 안정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해양수산분야 역점시책을 분야별로, 수산자원조성 및 깨끗한 바다 환경조성에 수산종자 방류, 해삼특화양식단지 조성, 문어서식산란장 조성 등 15개사업, 20억원을 투자하여 지속가능한 미래해양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업능률 향상을 위한 어업지원사업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어선기관 및 어로안전항해장비 지원, 어선장비 현대화 등 22개사업, 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어업경영 안정화 및 어업인 복지 실현을 위해 어업용면세유 일부지원,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어업인 단체행사지원 등 16개사업, 30억을 투자하여 어업인 복지 및 민생안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해양 관광허브 실현 및 유통・가공산업 활성화분야에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 노후 수산물위판장정비, 유통・가공시설지원 등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지역특성에 맞는 수산가공산업육성을 위하여 13개사업, 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고성군은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교류시대의 중심지로 해양관광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정연안 및 복합공간기반 어항 조성분야에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죽왕면 오호리 죽도 일원), 어촌뉴딜300(반암항 복합낚시공원조성),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 연안정비, 어촌어항 주변정비 등 23개사업 93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사업의 조기발주와 차질 없는 해양수산정책 추진으로 행복한 어업인·어촌 복지 실현 및 더욱 잘 사는 어촌지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는 수산과 관광을 접목해서 어업인은 물론 군민 모두가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