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빈틈없이 감시
원주지방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빈틈없이 감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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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후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단속 실시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

 

설 연휴 기간 중 배출업소의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 전·중·후로 구분하여 3단계로 추진된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전(1.18~2.1)에는 중점감시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 협조문을 발송하여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공장 밀집지역, 상수원 수계,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의 환경오염 취약지역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 중(2.2~2.6)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한다. 설 연휴 이후(2.7~2.13)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 등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설 연휴기간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주민들께서는 폐기물 불법 투기나 소각, 폐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033-764-0981)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