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무릉건강숲, 이용객 해마다 증가
동해무릉건강숲, 이용객 해마다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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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62,000여명 다녀가
수입도 꾸준히 늘어 (2016년 개장 대비 55% 증가)
이용객 증가요인, 오선녀탕 개장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동해시는 도심의 오염된 환경을 떠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자연치유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을 다녀간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동해무릉건강숲을 다녀간 이용객은 2018년 약 62,000여명으로 2017년에 비해 13,300여명(27.45%)이 증가하였으며, 물놀이 시설인 오선녀탕은 20,000여명 이용했다. 이용객 증가는 SNS, 블로그, 홍보영상 등 대대적인 홍보와 지난해 7월에 개장한 가족단위 물놀이 시설인 오선녀탕의 인기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율이 높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 이용객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환경부에서 지원을 받아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개소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이다. 운영시설로는 12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숙박동과 테마체험실, 온열테라피실, 건강자연식당, 프로그램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천혜의 관광자원인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해 최상의 환경적 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종태 보건소장은 “올해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등 국비지원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외국인 유치를 위한 웰니스 관광 홍보를 통해 이용객 증가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