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소셜 크리에이터 화천산천어축제 주목
유명 소셜 크리에이터 화천산천어축제 주목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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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최정상 유투버 비롯, 쿠웨이트 파워 유투버 21일 방문
다양한 컨셉의 축제 프로그램 생중계,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각광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최근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유명 소셜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최고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6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 ‘제니윤 TV’ 운영자인 제이윤이 21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이날 유투브 ㄴ구독자 14만 명의 소셜 크리에이터인 ‘로첼리’가 축제장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같은 날 유투버 구독자 9만 명의 ‘뜐뜐TV' 제작자들이 화천을 찾았다.

지난 주에는 아프리카 TV를 플랫폼으로 하고 있는 ‘달려라 봉남이’ 제작진이 축제장을 찾아 갖가지 기행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앞서 무려 195만 명이 구독하는 유투브 채널 ‘창현의 거리 노래방’ 운영자인 BJ(Broadcasting Jockey) 창현은 지난 12일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해 얼음판 위에서 즉석 거리 노래방 녹화를 마쳤다.

해당 영상들은 현재 인터넷 개인 방송국 ‘아프리카TV'와 유투버에서 수천 건의 조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축제장에서는 개인방송을 위해 휴대전화 거치대를 갖고 축제장 곳곳을 소개하는 BJ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얼음물 속에서 수영하기, 빙판 위 거리 노래방 등 아이디어들도 톡톡 튄다.

화천군 관계자는 “파워 크리에이터들이 보유한 구독자 수가 많아 축제 생중계 동시 접속자가 5,000명을 넘기도 했다”며 “해외 마케팅에 소셜 크리에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