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1,057개동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
올 한해 1,057개동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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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 1,057개동 대상, 소방+전기+가스분야 종합적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2월부터 시민조사참여단(2기) 꾸려 조사 공감대 위해 노력

 

횡성소방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관내 건축물 1,057개 동에 대해 소방시설 분야 및 건축, 전기, 가스 등 종합적 건물 안전실태 조사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운영한다.

이번 조사는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재발방지를 위한 건축물 통합안전관리를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소방공무원, 건축 담당 공무원 등 총 8명의 인력이 횡성 관내 근린생활시설, 운수시설, 교육연구 시설 등을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 해에는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횡성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 신청을 받아 시민조사참여단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함께하는 등 다양한 시민계층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조사참여단은 총 4명으로 일반참여단 3명, 피난약자 1명으로 구성되며 대상물 특성에 따라 매월 1~2회 윤번제로 참여한다.

 피난약자 : 어린이(만10~14세)/고령자(만65세이상)/장애인(4급~6급 중 거동가능자)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횡성소방서에 방문 신청(033-340-9327~8)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119gosi.kr)로 접수가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선정자는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 작년 한 해 횡성소방서에서는 관내 건물 438개 동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해 과태료 6건과 총 3, 711건에 달하는 자율개선 지도를 통해 건물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했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이번 조사는 대형화재 참사를 막고 국민 생명보호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추후 조사 결과를 데이터화해 건축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