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복원은 정선군 지역에 대 재앙
가리왕산 복원은 정선군 지역에 대 재앙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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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 22일 오후 1시 30분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결의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선군민은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유재철 알파인경기장철거반대범군민투쟁위원장은 작금의 산림청과 환경부의 안일한 행정행태를 규탄하고 나아가 4만여 군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우리의 단결된 힘과 뜻을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우리의 외침은 반드시 역사에 기록되어 후세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들의 간절한 꿈이었기에 강원도와 개최도시 주민의 열정과 헌신으로 훌륭히 치뤄내 이제 개최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축하는 커녕 군민은 환경파괴론자로 매도되어 생업을 뒤로한 채 매일 매일 현장에서 힘겹게 투쟁하고 있다고 호소 했다.

이에 완전복원에 필요한 엄청난 토공작업과 식재를 위한 토사반입으로 흙탕물 피해는 복구기간 내내 지역에 대규모 재앙으로 우리에게 안겨줄 것임에도 완전복원만을 고수하고 다양한 활용가치가 있는 곤돌라 시설물을 막대한 공사비를 들여 철거하고자 하는 행태는 한심하기 그지 없다고 꼬집으며 지역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탁상행정식으로 추진하는 완전복원을 용납할 수 없으며,‘알파인경기장’을 관광 자원화하여 공존의 길을 열겠다는 것이 정선군민의 뜻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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