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 추진
삼척시, 석면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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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는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주택 및 주택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 발생비용은 건축물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2월 15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추진하며, 위탁기관에서 선정된 업체가 신청자 주택을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면적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27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였으며 올해는 4억5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135동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처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