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2일차)
강릉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2일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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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24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조대영, 산업위원장 배용주) 별로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김복자 의원는 국제문학영화제 등 강릉시의 새로운 사업계획들이 주요업무자료에도 없고 사전에 의회와는 전혀 협의와 소통 없이 진행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업들에 대해서는 해당 자료들을 사전에 같이 공유하고 논의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시정을 요구했다.

관광마케팅 전략은 쉽고 친근감 있는 용어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 중국관광객들의 모니터링 결과 피드백을 보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적다고 지적하고, 다시 오고 싶은 강릉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전의 마케팅 방법에서 벗어나 정확한 타겟에 맞는 새로운 전략들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희주 의원는 우수축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특히 백인백미 바리스타퍼포먼스는 굉장한 장관이고 멋진 장면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마련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개선사항으로 참가자들에게 앞치마와 머그컵 등 일부 기념품은 제공하더라도 재사용이 가능한 핸드드립에 필요한 커피관련 기구들은 회수하여 예산절감 차원에서 재사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과함께 밤 문화의 대표인 수제맥주축제를 새롭게 발굴하여 관광객에게 1박을 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매체를 통해서 강릉을 소개하는 경우 관광효과에 아주 큰 효과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강릉 관광홍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김용남 의원는 경제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2010년부터 시작하여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간 옥계일반산업단지가 여전히 뚜렷한 성과가 없고 기업을 유치하고도 아직까지 활성화 되지 못한 상황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옥계산업단지가 살아나 강릉경제가 활성화를 위하여 시에서는 조속히 관심을 가지고 지지부진한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정규민 의원는 주변 친수에 벽화를 조성하여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활성화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벽화 조성에 끝내지 않고 시간이 지나 흉물로 되지 않도록 장기적으로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찾는 많은 관광객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위해 그리고 수산물 구입과 식당 이용을 위하여 항구쪽으로 많이 오고 있다. 항구주변 환경정비기 제대로 되지 않아 지저분한 모습에 관광객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지역민의 협의를 얻어 스스로 자정하여 깨끗한 항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