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강릉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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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조례안 등 안건 10건
조대영 의원,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
김복자 의원, 5분 자유발언

강릉시의회는 29일 오전10시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릉시인재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일반안건 10건과 조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 그리고 김복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번 조례안 심의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김진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릉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아이스 아레나의 이관에 따른 현실적인 사용료 요율을 적용하여 대규모 공연, 문화행사, 체육경기 등 시설 이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개정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관람권 및 초대권을 발급하는 체육경기 및 그 밖의 행사의 관람료 수입에 따른 사용료를 기존 15퍼센트에서 6퍼센트로 조정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

조대영 의원이 지난해 정부가 서민들이 사용하는 무연탄 및 연탄의 가격을 19.6%로 대폭 기습 인상한 것에 대하여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을 발표했다. 조대영 의원은 정부에 연탄 가격 인상 정책보다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구조와 생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서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빈곤의 고착화만 양산하는 연탄가격 인상이란 안일한 정책을 비판하며 연탄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의 선정 폭을 확대, 가정용과 영업용 연탄의 가격 이원제를 검토,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건의했다.

김복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옥천공립어린이집의 폐원과 관련하여, 옥천어린이집 아이들은 공립 어린이집 시설이기 때문에 올해 말 계약기간까지, 강릉시가 제공하는 안전한 건물을 제공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한 장소에 이전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리고 현재 유천택지에 편중되어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신규시설 확충 계획을, 구 도심권에 대한 국공립 어린이집 계획을 포함한 균형 있는 설치 계획으로 수정하고, 건물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구 여성회관 건물에 대한 안전계획도 즉각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선근 의장은 “가족, 친지 및 이웃과 더불어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라며 올 한해 건강과 모든 일 성취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 의회에서는 잠시 후, 본회의를 마치고나면 의원님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로 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