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반곡리 양계장 화재 10만여 마리 폐사
횡성군 반곡리 양계장 화재 10만여 마리 폐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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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반곡리 소재 양계장에서 화재 발생하여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는 13일 오전 2시 56분경 횡성읍 반곡리 한 조립식 패널 소재 양계장에서 불이 나, 건물 면적 1,240㎡(사무실 1동 9㎡, 양계동 3동 1,231㎡) 가 소실되고, 양계 10만여 마리가 폐사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횡성소방서 초기 현장출동대에서는 현장에 10여 분 만에 도착해 숙소 등에서 잠을 자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11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잔화정리 중인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발생한 지 약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원주, 홍천소방서에서 지원 출동 조치 및 화재진압 활동으로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전 6시경 불길이 완전히 잡혀 현재 굴착기로 잔화정리 중이다. (오전 7시 30분 기준)

횡성소방서는 불이 난 건물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