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다문화가족 자녀에 한글학습지 지원
동해시, 다문화가족 자녀에 한글학습지 지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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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6세 다문화가족 자녀 50명, 매달 1인당 35천원 지원
사업비 총 22,000천원

 

동해시는 취학 전후 다문화 가족 자녀가 한글을 더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한글학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학습 교사가 가정 방문을 통해 주 1회 1:1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여 읽고 쓰기 뿐 만 아니라 올바른 발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35명의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시는 올해 22,000천원 예산을 투입 하여 지원 인원을 50명으로 확대 모집할 예정이며 1인당 35천원의 학습지 구독료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동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조손가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원활하게 소통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