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4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 선정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4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 선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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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함양 위한 정신문화가치 인정받아
올해 축제는 5월 3일부터 4일간 개최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경상북도 우수축제에 4년 연속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14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2019년 경상북도 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 축제로 올해로 4년 연속 경상북도 지정축제에 선정되며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도덕성 회복의 문제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선비정신이 한류정신문화로서 기본 가치를 인정받고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 및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그동안 선비정신의 중심지로서 전국 최초로 선비대상 조례와 선비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유교성지 선포와 선비도시 인증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선비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소수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조기 완공되면 이와 연계하여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문화 자원과 선비정신을 알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가치를 다양한 세대가 쉽게 공유하고 즐기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