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척시 음주운전 전력 40대 운전자 검거
동해시, 삼척시 음주운전 전력 40대 운전자 검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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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차량에 적발, 상습 음주운전 면허취소

2006년 삼척시에서 0.09%, 2007년과 2015년에 각각 음주수치 0.07% 동해시에서 단속 음주운전 전력

 고속도로에서의 심야시간에 약 150km/h 과속으로 질주하던 그랜져승용차 운전자가 2월 13일 오후 11시 27분경 동해고속도로에서 순찰중이던 강원지방경찰청(교통과)암행순찰차량에 적발됐다.

해당 차량은 경기도 이천에서 음주(0.071%) 상태에서 약 200km를 운전하여 강원도에 동해의 집으로 가던 중 동해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는 상황을 목격한 암행순찰차량이 추격하여 적발됐다. 당시 운전자는 2006년 삼척시에서 0.09%, 2007년과 2015년에 각각 음주수치 0.07% 동해시에서 단속되는 등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으며, 이번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 대상자로 또 다시 면허가 취소되었다.

당시 운전자 k씨(41세,남)은 “경기도 이천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오던 중이었으며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가 심야 늦은 시간에 단속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순찰차를 활용, 24시간 주·야간을 불문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2월 현재까지 과속·난폭운전 등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 326명이 적발되었으며, 고속도로 운행 시, “어디서든 불법행위가 단속되고 있다.”며 교통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