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19년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 개강
동해시, 2019년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 개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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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부터 12월까지 어르신 120여명 대상 주 2회 진행
한글 학습 외에 휴대폰 사용법, 미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동해시는 오는 18일(월)부터 ‘2019년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은 학습 소외 계층인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3년 재능기부 활동으로 시작한 이래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지역 문해교사 7명이 강사로 나서 경로당 10개반과 주민센터 1개반, 복지센터 2개반 등 13개반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에 매년 선정된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올해도 응모하여 더 많은 분들이 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2019 동해시 평생학습 & 어린이 책문화 축제」에서 성인 문해교실 어르신 한마당 ‘청춘공감’ 등의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강성운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는 기쁨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초등 학력 취득을 통해 성취감과 보람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