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바라밀장학회, 재)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 쾌척
육바라밀장학회, 재)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 쾌척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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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되신 어머니 뜻 받들어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회 운영

대한불교조계종 선불사 육바라밀장학회(이사 안자용, 김필성)가 17일 (재)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육바라밀장학회는 평창읍 극락사 신도였던 고(故) 이정민씨가 생전에 지역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했던 뜻을 받들어, 고인의 아들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김필성 치의학 박사가 극락사 주지인 자용 스님과 함께 설립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육바라밀장학회 장학금 지원은 매년 평창군 관내 대학생 6명을 선발하여 1인 1백만원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의미에서 (재)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필성 박사는 “고인이 되신 이정민 보살이 생전에 행하셨던 뜻을 받들고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일이라 여겨 장학회 운영과 기탁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성 박사는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 회장과 LA치과의사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매년 이맘때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직접 평창군을 찾아 극락사를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