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여성강좌 개선해 ‘평생학습강좌’ 운영
양구군 여성강좌 개선해 ‘평생학습강좌’ 운영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위주에서 만 18세 이상 모든 주민으로 대상 확대
자격 취득, 컴퓨터, 건강, 악기, 취미, 생활문화 등 61개 강좌

 

양구군은 주민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해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문화활동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전시회 또는 발표회에 참가해 자신감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2019년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한다.

‘평생학습강좌’는 지난해까지 ‘여성강좌’라는 명칭으로 운영돼오면서 일부 강좌에 한해 남성들도 참가하는 등 여성 위주의 강좌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유아(5~7세)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제외하고, 모든 강좌에 만 18세 이상의 양구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상반기 평생학습강좌는 3월 11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개강식은 3월 8일(금) 오전 10시30분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생학습강좌는 ▲자격 취득(종이접기, 북아트지도사, 바리스타, 한식조리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엑셀, 포토샵, 캘리그라피, 드론) ▲정보화 능력(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건강(요가, 에어로빅댄스, 휘트니스댄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악기(피아노, 플루트, 오카리나, 난타) ▲취미(민화, 제과&제빵, 시 낭송, 생활요리, 브런치&초대요리) ▲생활문화(홈패션, 프랑스자수, 동서양 꽃꽂이, 캘리그라피, DIY목공예, 전통목공예, 생활한복 만들기, 생활피부관리, 젤네일아트) ▲유아 프로그램(창의력 요리, 창의력 종이접기, 창의력 클레이, 유아 발레) 등 총 61개 강좌가 마련됐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늘(18일, 월)부터 28일(목)까지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www.ygwoman.kr)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수강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3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1인이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악기, 건강, 컴퓨터, 드론 등 인기강좌는 해당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수강생은 4만 원의 수강료를 납부해야 하고, 그밖에 재료비, 교재비, 악기 구입비 등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은 1개 강좌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수강신청인원이 정원의 70% 미만이면 강좌는 자동으로 폐강된다.

개설강좌와 강좌별 정원, 운영일시 및 장소, 강좌별 소요비용 및 준비물 등은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와 군(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