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손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연내 마무리
양양 손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연내 마무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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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올해까지 58억 투입, 지난해 연말 건강나눔지구 준공, 동명천 하천정비, 손양면사무소 담장쉼터 조성 등 완료
누림행복센터 오는 2월 22일 준공식

 

양양군이 손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누림행복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22일 준공식을 갖는다.

손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2018년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 바 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4개년 사업으로 국비 40억 6천만원과 지방비 17억 4천만원 등 총 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내용은 누림행복센터 건립, 건강나눔지구 조성, 손양중심로 정비, 대왕산책로 및 주민공동체길 조성, 손양 나눔쉼터 조성, 동명천 생태하천정비, 안내판 및 편의시설 조성 등이다.

오는 22일 준공식을 갖는 누림행복센터는 손양면사무소와 실내게이트볼장 사이 공터인 손양면 하왕도리 145-3번지 일원에 1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장려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다목적실 및 편의시설과 함께 20kw 자가발전이 가능한 태양광시설이 설치되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건강나눔지구 준공(게이트볼장 리모델링 등)으로 기존의 실내게이트볼장의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실외에 다목적구장을 조성했으며, 지역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명천 생태하천정비를 마무리하고, 손양면사무소 담장쉼터 조성, 안내판 및 편의시설 설치사업 등이 완료되었다.

올해 연말까지 손양중심로를 정비해 보행친화적인 안전도로로 탈바꿈하며, 주민공동체길과 대왕산책로를 개설해 주민들이 양양공항 인근 체육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손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모두 마무리해 손양면 중심지의 행정·복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