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군 복지담당 간담회 및 한부모가구 장학금 추진
(사)이웃, 군 복지담당 간담회 및 한부모가구 장학금 추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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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웃이 20일 오후 7시 본 회 회의실에서 양계령 아이디심리상담소 센터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사재문 화촌농협장, 김흥술 비콘힐스 이사, 황점례 작은효도원 간호사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재능기부로 사무국 운영에 협조한 허금희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금년의 주요 활동사항 보고와 사업계획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오는 6일에는 봉사단체인 (사)이웃의 활동 및 복지사각지대와의 커뮤니티를 위해 홍천군청 박민영 행정국장 및 복지담당 과장과 계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4월경에 약 200여명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펼치는 계획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홍천 (사)이웃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고교졸업시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한부모가구 및 조손가정의 자녀 장학금 수혜대상자 7명에 대해 멘토 멘터링을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관내 학교와 행정의 협조를 통해 장학생 5명을 신규 선발해 매달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사)이웃은 금년 1월에도 1,500여만원 상당의 라면, 계란, 연탄의 물품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난 17일에는 화재로 집이 전소돼 인근 빈집에 의탁해 생활하는 가구에 난방유 지원과 함께 회원 30여명이 서석면 독거어르신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학천 이사장은 “어렵고, 춥고, 힘든, 이웃들에게 (사)이웃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지속적인 맞춤형 나눔활동이 전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