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명품 과실생산 단지 조성 박차
정선군, 명품 과실생산 단지 조성 박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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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조성 및 과수작목 시험연구 사업을 위하여 금년도 국도비 9억 여만원을 포함하여 총 21억 여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고랭지 채소 주산지였던 정선군이 사과작목으로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 재배면적이 2018년말 기준 211ha로 강원도에서 제일 많음은 물론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명품 사과로도 발돋음 하고 있고, 또한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처음으로 임계농협과 강원무역센터에서 베트남에 20톤 수출을 시점으로 금년에는 200톤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에 정선군에서는 전국 최고의 명품과실 생산을 위하여 기반조성부터 과수작목 시험연구사업, 선도 재배농업인 양성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명실상부 과수 주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과실생산 기반조성 분야로 사과 명품과원 조성, 신소득작목 자두 특화단지조성, 과수 경쟁력 제고사업 등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새로운 과수 소득작목 개발 및 시험연구를 위해 2억여원을, 정선군 사과 주력품종인 홍금의 생산 및 유통, 홍보를 위해 3억여원, 그리고 과수재배 농업인의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투자한다.

또한 최근 사과와 배 작목에 문제가 되는 화상병의 원천 유입차단을 위해 5천만원을 투자하여 전 농가에 예방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유순 기술연구과장은 “기후변화에 신속한 대응을 통한 과수산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빠른시일내에 명실상부 명품 과실생산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