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소년 시설 운영계획 수립 추진
2019년 청소년 시설 운영계획 수립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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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총 13억여원 편성
청소년 자율동아리 확대 및 동아리실·야외체험시설 기능 보강

 

동해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및 보호활동, 복지 등을 위해 2019년 청소년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54백만원이 증가한 총 1,272백만원을 투자하여 청소년 수련 시설인 ‘동해시 청소년 수련관’과 ‘향로청소년 문화의 집’에 다양한 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시설인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와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에 청소년 보호와 상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시행과 관련하여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가고, 자율동아리를 중점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 수련 시설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3억 7천 8팔백만원을 지원하여 청소년 수련관에서 32개 강좌를, 향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26개 강좌를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수련관에 야영 체험 시설과 천체 관측 체험 활동실 등 야외 체험 활동 시설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26백만원을 편성하였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으로 돌봄 서비스 기능을 늘려 나가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청소년 동반자 사업 인력을 1명 추가 확보하여 사회안전망 확충하는 등 청소년의 복지 및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이런 청소년 시설 운영 지원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육문화 활동 정착과 청소년 동아리의 주체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웰빙레포츠타운 내에 총 80억의 사업비를 들여 ‘동해시 청소년 체육문화센터’를 신축한다.

현재, 실시 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 및 문화체험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 동해교육도서관 부지에 2022년까지‘어린이청소년 도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정의출 문화교육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여 청소년의 꿈과 끼를 디자인 하는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