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위험한 속삭임 그것이 보이스피싱이다 !
(기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위험한 속삭임 그것이 보이스피싱이다 !
  • 삼척경찰서 정라지구대 김병기 순찰팀장
  • 승인 2019-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척경찰서 정라지구대 김병기 순찰팀장

 

이제 보이스피싱은 그 범죄수법은 더 치밀하고 정밀해져 가고 있다

예전에 보이스피싱은 조선족이 그들 특유의 말투로 전화를 걸어와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입금하게하였으나 하지만 요즘은 피해자들 대부분이 20대 30대가 주를 이루고 있을 만큼 그 수법이 엄청나게 진화한 상황이다.

2017년 기준으로 볼 때 경찰,검찰등 기관 사칭형 피해자의 54%가 20대 30대이며 대출 사기형도 20~40대가 60% 정도로 젊은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판단을 잘못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이처럼 보이스피싱의 안전지대는 없다고 할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의 꾸준한 홍보활동 및 범인검거에도 근절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구(舊) 수법이 진화하고 있어서인데 이전에는 피해자를 기망해 대포통장에 입금하게 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몇해 전부터는 사기에 이어 물리적으로 돈을 훔치는 절도형 보이스피싱의 피해 사례도 빈번히 나타나면서 그 한몫을 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평소 금전과 관련된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면 의심을 하고 경찰 및 은행직원들에게 문의를 하는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의심이 된다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는게 최선의 대처법이고 만약 피해를 본 것 같다면 즉시 “112”나 금융감독원 “1332”를 통해 큰 피해를 막는것이 중요하지요,

우리 모두 현명하게 대처하여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우리의 재산을 지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