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금강송 장학회 기부자 유정희(서울시 서초구)씨가 2월 26일(화) 춘양면사무소 2층에서 2019년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취업한 학생과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2명에게 금강송 장학금을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유정희씨는 지난 2월 14일(목)에도 춘양초등학교와 춘양중학교를 졸업하는 금강송 장학생 3명에게 춘양면장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었다.

금강송 장학회 기부자 유정희씨는 “금강송 장학회는 원래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지만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학생이 많이 자랑스럽고 또한 평생교육시대를 맞이하며 앞으로도 계속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취업한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유정희씨는 2012년 금강송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한글날, 자신의 모교인 춘양초등학교, 춘양중학교에서 가정형편이 불우하고 인성이 바르며 독서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중학교 입학, 고등학교 입학, 대학교를 입학 할 때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