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중앙감리교회, 제14기 평창실버아카데미 노인대학 개강식 열어
평창중앙감리교회, 제14기 평창실버아카데미 노인대학 개강식 열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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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읍에 위치한 평창중앙감리교회가 7일 제14기 평창실버아카데미노인대학(원장 강경석) 개강식을 열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80여명이 개강예배를 드린 뒤 학사일정을 안내 받았으며, 각 반별로 올해 첫 수업을 받았다.

실버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노래교실, 실버댄스, 스포츠댄스, 레크리에이션, 만들기 강좌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창실버아카데미는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수 당 2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강식에 참여한 80명의 어르신들은 지난 해 3월 입학한 14기생으로, 이번 개강식으로 3학기를 맞는다.

평창실버아카데미는 특색 있는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사회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노년기에 배움과 사교의 장을 마련해주어 지역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4%를 넘어서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평창군의 특성 상, 노인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의 필요를 실버아카데미가 잘 채워주었다는 평이다.

강경석 평창실버아카데미 원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쉼터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바쁘게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도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회원 어르신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무사히 수료하고 만족을 얻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