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하평공원, 재정비 시민 휴식공간으로
동해하평공원, 재정비 시민 휴식공간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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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 반영하여 5월내 준공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둘레길 조성, 정자 복원, 운동시설 설치 등

 

 동해시평릉동에 소재한 하평공원을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쾌적하고 바다조망이 가능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재정비된다.

하평공원은 인근 아파트 신축과 택지 개발 등으로 인근지역의 주민들이 운동 및 산책을 위하여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이나, 화재로 인한 정자 소실과 설치되어 있는 시설 노후화 및 파손, 경사가 급한 진입계단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경사가 가팔라 노약자나 장애인 접근이 힘들다. 이에 동해시는 소실된 정자 복원과 노약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둘레길 조성, 운동시설 설치 등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실시설계 완료했으며, 3월 내 공사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공원 재정비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2월 인근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 대표들과 공원에 복원할 정자 형태와 편의시설 설치 등을 사전에 협의하여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이번 하평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여가활동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