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더덕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요리교실 개강
횡성군, 더덕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요리교실 개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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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더덕을 이용한 음식 특화거리가 본격 조성될 예정이다.

청일면에 따르면 건강과 맛을 담아 선보일 횡성더덕 요리 교실을 7일 개강하고, 상반기에 음식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횡성더덕의 주산지임에도 변변한 더덕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음식업주들의 참여 속에 맛깔스런 더덕음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이 인기인 횡성더덕을 활용한 전문요리 교실을 열어 새로운 더덕음식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요리교실 : 3.7 ~ 3. 26 / 총 5회, 청일복지센터내)

요리교실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청일 관내 음식업 종사자와 생활개선회 등 주민이 횡성더덕의 맛과 향을 살린 실전 요리를 전수받게 된다.

서울-강릉간 KTX가 개통되고, 동해안을 잇는 국도가 확장되어 교통망이 확실히 개선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태기산도립공원 지정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면서, 특색있는 먹거리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모색해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더덕은 건강에 유익한 한방재료로서 뿐만 아니라, 알싸한 맛과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향토식품으로서도 소비자들의 식탁을 책임져 왔다. 특히나, 횡성더덕은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횡성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요리교실에서는 더덕 떡갈비와 더덕동충하초 샐러드, 더덕 양념강정, 더덕가스 등 어머니 손맛의 향수와 건강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음식 식단을 보급할 예정이다.

임광식 청일면장은 ‘횡성더덕요리 식단개발 보급과 함께 청일면을 음식과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