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동 비만 예방관리
양양군, 아동 비만 예방관리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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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7.19까지 초등돌봄교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양양군보건소가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실'을 운영한다.

국내 초중고 학생의 비만율은 17년 17.3%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아동, 청소년 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도시지역 보다 농어촌지역이 비만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체활동량은 감소하고 고열량 고지방 음식 섭취 등 부적절한 식습관은 증가추세에 있어 식생활 개선이 쉬운 저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신체 활동량 증가로 비만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은 관내 초등돌봄교실을 운영 중인 학교 중 3개교 7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3.11~ 7.19(5개월간)까지 주2회 36회로 사전 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설문을 시작으로 놀이형 영양프로그램(18주), 놀이형 신체활동(18주) 프로그램을 교재 및 교구활용, 미각체험 및 과일간식 제공 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영양사 및 신체활동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운영된다.

사업 종료 후 참여형 사후평가를 통한 현장참여자(학생,교사)의 목소리를 사업에 재반영하여 차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난성 보건소장은 “사전 예방이 중요한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건강의 기틀이 마련되는 성장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생활을 유도하여 어린이의 건강관심도 증대로 가족구성원까지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