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여고 학생, 횡성대표로 道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횡성여고 학생, 횡성대표로 道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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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횡성 원더걸스”로 정하고, 심정지 발생 상황 가정해 8분 동안 무대 퍼포먼스 준비

 

횡성소방서는 오는 14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제 3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횡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횡성군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대회는 전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응급환자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강원도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횡성군 대표로 출전하는 횡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 윤채원 ▲ 유은빈 ▲ 안유정 학생은 중학교 시절 연극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계기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횡성 대표로 참가하는 3명의 학생들은 팀명을 “횡성 원더걸스”로 정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당신은 나의 히어로”라는 주제로, 약 8분 동안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촌극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각 시·군별로 16개 팀이 참가하여 1등으로 선발됨 팀은 오는 4.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윤채원 학생은 “평소 가야금을 연주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연주 특기를 퍼포먼스에 가미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