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축서사 은빛대학 제3기 즐거운 노후생활을 꿈꾸며
봉화 축서사 은빛대학 제3기 즐거운 노후생활을 꿈꾸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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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축서사(주지 무여스님) 은빛대학이 3월 9일(토) 오전 10시 30분 물야 경로당에서 80여명의 어르신 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7년에 설립된 은빛대학은 노인들이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서의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잠재능력을 개발시키며, 또한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월 2회(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은빛대학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은 노후에 보람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식을 얻고, 비슷한 연령대의 동료들과의 교류를 통해 능동적인 일원으로서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가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서사 ‘파란별 봉사대’에서는 일 년 간 수업일정에 맞춰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서사 주지 무여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잘 돌아보고,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은빛대학 교과과정에 많이 배치했으니 열심히 출석하여 많은 것을 얻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