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함께 키우고 함께 나누는 마루공동육나누눔터 개소
정선군, 함께 키우고 함께 나누는 마루공동육나누눔터 개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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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한 공간인 마루공동육아나눔터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홍수헌 신한금융그룹 사북지점장, 홍영표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최원석 북실마루아파트 입주자 대표, 기간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마루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그룹과 여성가족부 민간협력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정선읍 북실리 북실마루아파트 내에 77.3371㎡(23.4평)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비로 건립되었으며,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마루공동육아나눔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개방되며,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부모와 함께 이용하면 된다.

마루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신나는 우쿨렐레 세상 및 키즈 줌바 댄스, 초등 돌봄 숙제지도 등 공동육아 및 초등 돌돔을 위한 상시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가족 품앗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군에서는 고한읍에 위치한 흑빛지역아동센터 3층을 쾌적하고 안락하게 새롭게 단장해 지난 2016년 10월 흑빛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6,20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했다.

아울러 군은 관내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로 3가족∼8가족 이상 모임으로 공동육아에 대한 활동계획에 대해 심사를 통해 10팀 이내로 선정해 진로체험, 문화체험, 가족 수학여행, 코딩 프로그램, 농장체험,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포함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여성과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들이 공동육아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군의 보육환경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