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마을이 ‘아이행복마을’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위스타트마을이 ‘아이행복마을’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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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취약계층 아동통합 사례관리 사업으로 운영해온 ‘원주시 위스타트마을’ 사업이 ‘원주시 아이행복마을’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사업이 강원도 다함께 돌봄 지역특화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모든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다함께 돌봄 센터와 전문상담사업부가 신설되고, 10년 넘게 진행한 건강지원사업, 가족 지원 사업, 지역조직화사업, 영유아 사업, 학령기 사업은 지역 전반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해 전문성이 강화된다.

수준 높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다함께 돌봄 센터’는 직업군 양육자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직업군 양육자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방임 등 아동 문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건강한 먹거리로 마련된 간식 및 석식 지원, 등·하원 차량 지원 및 학교 과제 중심의 학습 지도를 주 내용으로 하며, 아이들이 각자 갖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욕구별로 지원된다.

또한, 각자 다른 강점을 찾고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전문상담사업부’는 아이들에게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다양성을 존중하는 넓은 세계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품은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

미술심리치료와 MBTI(아동은 CATi) 검사를 통한 개인 및 집단 상담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아동부터 시작해 점차 양육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신설된 2개 사업은 보편적 서비스로 소정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나머지 사업들을 포함한 총 7개 사업 내용은 곧 개편될 기관 홈페이지(www.wjihappy.or.kr)에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