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궁화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동해시, 무궁화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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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추암 무궁화 동산 재정비, 전천 무궁화섬 조성 등

 동해시가 시민에게 나라꽃에 대한 친근한 감성을 조성하고 유공·애국 단체의 자긍심을 증대하기 위해 무궁화 진흥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에 나선다.

우선, 시 전역을 대상으로 무궁화 식재 관리가 소홀하거나 밀식되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지역 등을 재정비해 나가고 국내에서 육성된 단심계 홑꽃 위주로 무궁화를 식재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추암 일출과 어울리게 조성했던 ‘추암 무궁화 동산’의 묘목이 성장·발육 부진 등이 나타나 무궁화 일부를 정비하여 새롭게 공원을 조성하고 현충탑 주변의 무궁화도 정비한다. 아울러, 전천 유휴지에 무궁화섬을 조성하여 여가활동으로 전천변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암 무궁화 동산에서 굴취한 무궁화와 가지 없이 줄기 부분이 높은 무궁화를 망상 양묘장에서 생산하여 향후 가로수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2017년 전국자연보호강원본부 환경단체는 4. 9일(일) 오전 9시에 전천 중앙에 위치한 약 300여 평의 부지에 자연보호 정화활동과 더불어 무궁화 식재활동을 가졌으며 (가칭) 무궁화 섬이라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