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행복드림 냉장고 확대 운영
동해시, 행복드림 냉장고 확대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2개동(발한·북평)에서 올해 안에 10개동으로 전면 확대
상반기 내 3개동(천곡·북삼·동호) / 하반기 나머지 5개동

 

동해시는 이웃들의 나눔 실천을 통해 복지 대상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드림 냉장고’ 를 올해 안에 10개동으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주민,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 주면 행정복지(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 발한·북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하여 327건의 사랑의 손길로 개인 2,963명, 시설·단체 89개소에서 이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먹거리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시는 이런 만족도 높은 복지시책을 더 많은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내에 3개동(천곡·북삼·동호)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5개동까지 운영 대상지를 넓혀 올해 안에 10개동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월 15일(금) 11시 동해시청에서 기초푸드뱅크 운영기관 및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담당자가 참여하는 행복드림 냉장고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행복드림 냉장고 확대 운영에 있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먹거리 걱정으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