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19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3.15~4.21) 운영
영월군, 2019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3.15~4.21)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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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산불 취약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2019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15~4.21)을 설정·운영한다.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41%(피해면적의 35%)가 봄철(3~4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으며, 입산자 실화(50%), 소각산불(21%) 등이 산불의 주요원인이므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산불 예방 활동 및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군은 특히 본격적인 영농활동 시기를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지역 등 산불취약지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 및 단속,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빈틈없는 산불감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 내에는 소각행위는 원천금지되고,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등이 산불로 번져 군민 안전을 해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