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음식점 주방 내부의 조리과정과 위생상태 등을 고객이 객석에서 볼 수 있도록 주방공개 CCTV 설치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영상카메라 및 모니터를 지원한다.

‘주방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미 개방된 주방에 영상카메라를 설치하고 CCTV 모니터를 객석에 비치하여 고객이 모니터를 통하여 위생 및 메뉴의 정보를 제공받고 주방의 음식조리 과정 및 위생상태 등을 보여줌으로써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절하고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높일 계획이다. 주방공개 CCTV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업소는 오는 30일(토)까지 동해시청 체육위생과 위생관리팀(☏ 530-2124) 및 외식업 동해시지부(535-8230)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한 주방문화 개선 동참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다양한 위생용품 지원하여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경쟁력 있는 외식업소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공개로 고객과 영업자간의 상호 신뢰도를 제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