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요양환자에게 헌신적 봉사로 사회복지요원 귀감
진폐요양환자에게 헌신적 봉사로 사회복지요원 귀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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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문영기 사회복무요원, 진폐요양환자 외로움 해소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영기(21세, 강원도 동해시) 강원영동병무청(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고 모범적인 복무태도로 동료 사회복무요원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신체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진폐요양환자 대상으로 밝은 미소로 먼저 다가가 살갑게 손자처럼 말동무가 되어 적적하신 요양환자의 외로움을 달래는 등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변으로부터 칭찬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병원자체에서 운영 중인 자원봉사에도 적극적 참여로 직원들과 유대관계 및 신의가 두터울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연탄 배달, 독거노인 목욕 봉사활동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는 노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밖에 매사 꼼꼼한 성격으로 진료 기록 전달·수거 업무, 서류철·우편물정리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등 병원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동해병원에 근무하는 이길호 담당직원에 의하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책임감 있게 충실히 업무에 임하는 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화력으로 환자 및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병원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는 등 모든 사회복무요원의 귀감”이라고 말했다.

문영기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보낸 지난 1년은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며 아! 내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구나하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병원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문영기 사회복무요원과 같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