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과수농가 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봉화군, 과수농가 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군은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 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농작물병해충 방제비 2억6천3백만원을 과수(사과)농업인에게 지원한다.

과수 화상병 증상은 잎과 꽃, 가지, 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세균 병으로 식물의 구제역이라 불리며, 발생하면 인근농가 100m에 있는 과수원을 전면 폐기하고 3년동안 과원 조성을 하지 못하는 무서운 병이다.

봉화군의 과수 화상병 방제대상 면적은 2,156ha로 사과가 농업소득액 800억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과수산업으로 철저한 사전 방제 필요한 시점이다.

군에서는 3월말에서 4월초에 사과 꽃과 잎이 발아하기 전에 사전 약제를 지원하여 조기에 화상병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약제지원과 동시에 과수농업인이 약제를 살포하기 전에 1,320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별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면서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 요령과 예방 및 관리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과수농가에 교육을 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화상병 방제 지원사업비도 매년 확보하여 과수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과수재배 전농가에 대해 연중 2회 정기적인 예찰과 화상병 사전 방제에 따른 약제 살포 점검을 통해 봉화군 고랭지 사과의 안전한 과실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과수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과수 농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