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7개 세부사업 집중 추진
양구군, 친환경농업 육성 위해 17개 세부사업 집중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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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실천기반 구축 등에 국비 등 14억9200만 원 투입

 

양구군은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키워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총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는 친환경농업 육성 시책사업에는 국비 8300만 원과 도비 1억5200만 원, 군비 7억2500만 원, 자부담 5억3200만 원 등 총 14억92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쌀 인프라 구축 지원(친환경벼 도정시설) ▲유기농업 자재 지원, 그리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공동물류시설·장비 지원 ▲친환경 인증 농산물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촉진비 지원 등이 있다.

이밖에도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 조성 분야에서 제초제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한 농기자재 및 마을별 제초작업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군(郡) 관계자는 “향후에도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통해 기존의 고정 소비층 외에도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에서는 163개 농가가 323㏊에 달하는 면적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이는 도내 4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체 농지면적 대비 매우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