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보장 위해 동해 해양유관기관 머리 맞댔다
해양안전 보장 위해 동해 해양유관기관 머리 맞댔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 1함대, 18일 올해 첫 실시‘선박통제 및 보호훈련’관계관 실무회의 개최
동해지방해경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지역 해양유관기관 협력 하 원활한 훈련 진행 및 안전한 해양활동 보장방안 논의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김명수)는 18일 함대 회의실에서 지역 해양 유관기관과 함께 ‘선박통제 및 보호훈련’ 관계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선박통제 및 보호훈련’은 유사시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고 원활한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해양 구역 내 모든 선박의 이동을 통제하고 보호하는 훈련으로, 동해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회의에는 해군 1함대사령부 및 포항항만방어대대 선박통제관계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및 동해·포항해경서, 동해·포항해상관제센터 관계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묵호파출소 관계관들이 참가했다.(포항지역은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참가)

이날 회의에서는 해군 1함대가 주관해 오는 4월초 실시 예정인 ‘선박통제 및 보호훈련’ 에 대한 계획 및 절차를 소개하고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관계관들은 평소 국민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해양활동 보장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동해지역 해양 유관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해군 1함대 작전계획과장 이지훈 소령(41세)은 “동해안은 동해항과 포항항 등 핵심항만과 국가주요시설들이 위치한 군사‧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역”이라며 “앞으로도 해양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하고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