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상생협력이행에 관심과 악덕기업 퇴출 촉구
삼척시 상생협력이행에 관심과 악덕기업 퇴출 촉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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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

한국노총 전국 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기계 분과 강원지부와 삼척지회는 20일 오전 10시 삼척시청(시민회의장)에서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 한 업체 밀어주기식 갑질에 따른 부당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노조 연맹은 삼척포스파워는 삼척지역 상생발전투자협약을 미이행 (외지건설장비(덤프 등) 건설공사 참여와 특정 하청업체에 대한 특혜 제공 의혹 제기(업체에서 기존 터널공사참여 건설장비(덤프)를 타 업체 장비로 변경)과 최저가 입찰에 따른 장비(덤프) 단가하락( 표준단가 : 60만원, 현실태 : 약 48만원∼52만원),  과도한 건설장비 배차 수수료 징수( 배차 수수료 징수 : 대당 월 120만원(약 4만원/일))를 강하게 성토했다.

한노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삼척지역 종사자들이  2019년 3. 13일 현장에서 퇴출과 지난 4개월간 터널 공사에 참여해온 건설장비를 타 업체 장비로 변경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분개했다.

특히 특혜라고 칭한 삼척포스파워 하청업체인 A 개발은 최소 3개월 전 해고 통보해야 할 것을 무시하고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로 근로기준법을 위반했으며 저가로 공사를 수주한 후 최대의 이윤을 남기기 위해 8시간 기준 7번의 배차 운행이 가능함에도 8번을 요구하는 등 근로복지 의무 무시와 건설기계 종사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갑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추가 입장으로 김동기 건설기계분과 강원지부장은 지금 포스 파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업체를 밀어내고 저 멀리 경북 상주에서까지 외주 발주한 행태는 삼척시와 삼척포스파워간의 지역 상생협력 MOU와는 거리가 먼 행위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노총(연맹)은 기자회견 후 연맹은 A개발의 갑질과 부당해고 지역 상생 무시로 인하여 삼척지역 건설기계 퇴출에 대한 항의 서명운동을 실시하며 삼척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압도적 반대 의사가 확인되면 첫째=포스코건설 본사와 A.B 개발 전국 공사 현장에 총력 투쟁 집회를 전개, 둘째=삼척지역 건설기게 퇴출에 대한 항의 규탄 리본을 패용, 셋째=삼척지역 조합원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하여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7만 삼척시민 호흡기 질환의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력발전소에 대한 재신임 투표 실시여부를 오는 3. 25일부터 홍보하며 삼척포스파워 발전소에 대한 재신임에 대한 찬, 반 투표 진행과 동시에 포스코건설 본사 협력업체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여 생존권 사수에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노총(연맹)은 현재 한노조합은 가입비 3만원이면 더이상 받지않으나 지역업체(개인업자)들이 포스 파워에 투입되면 한 달 60만원을 차감(수수료)하고 지급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갑질에 대해 삼척시는 다시 한번 상생협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위반시  A개발과B개발등 외부, 악덕 기업들이 퇴출될수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