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5천만 원(국비50%, 군비50%)을 들여 실시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장비 및 보조구 지원과 농작업 안전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19일 대화면 물굽이권역에서 농작업 안전장비 및 보조구 시연을 실시하고, 대화사과작목반을 중심으로 한 시범 농가들이 농업인 안전장비를 구비하여 농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농작업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물론, 농업인 스스로 농업활동 안전실천 점검 및 사고이력을 관리하도록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을 지도하고, 농업인의 농부증 예방과 농작업 안전보건을 위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대화사과작목반 대표 김정수 농가 등 16개 농가를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및 치료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약보관함, 농작업 선반 작업대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조구를 지원해 농업인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개선하여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농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