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설계! 숲해설가, 일자리창출에 기여
새로운 인생 설계! 숲해설가, 일자리창출에 기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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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는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양성과정 입교식을 환경연수원숲해설가협의회 홍호용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11기 선배기수들의 환영 속에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과정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환경연수원이 2012년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12번째 실시하는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져 올해는 40명 교육생 모집이 몇 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도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교육실습 30시간을 포함하여 17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이론과 실습평가를 통과하면 산림청장 명의의 산림교육전문가, 즉 숲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숲의 즐거움과 그것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숲해설가는 주부, 경력단절 여성들과 퇴직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한 440여명 중 130여명이 국가, 지자체, 수목원, 휴양림, 삼림욕장, 방과 후 숲교실, 도시와 학교 숲 코디네이터로 활동함으로 자기계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심학보 연수원장은 “도민들의 국가자격취득으로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열고 관련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숲 해설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