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더욱 건실해 져야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기업이 더욱 건실해 져야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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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의,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동해상공회의소 하종갑 회장은 3월 20일 오전 11시 상의 회의실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등 상의 회원업체장 및 수상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으로 ㈜DB메탈동해공장 공장장 최진순, 강원도지사 표창으로 ㈜진명산업 사장 , 강원현대금속㈜ 사장 민백기, 동해시장 표창으로 DBS크루즈훼리㈜ 지사장 이승철, 국제전자산업 사장 김미정,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패로 쌍용양회㈜동해공장장 추대영,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패로 ㈜삼천물류 사장 최영찬, 동해상공회의소여성회 부회장 김금래,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 표 창으로 동해현진관광호텔㈜ 사장 채창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표창으로 ㈜해원수산 사장 이장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으로 ㈜DB메탈동해공장 차장 박찬원, LS전선㈜동해공장 과장 정찬근등 관내 기업체 임직원 12명이 표창을 수여했다.

하종갑 동해상공회장은 현재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의 경제 환경 매우 심각한 여건으로 산업기반이 흔들리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근 지표로 보면 성장, 투자, 소비가 모두 하락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오든 상공인이 힘을 합쳐 이러한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동해항 3단계 개발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시 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동해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와 상공업 활성화를 위하여 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진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미·중간 무역전쟁과 세계시장의 성장둔화와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금 IMF보다 심한 청년실업과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해상공인 모든 분들은 이러한 위협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힘과 능력이 있다고 전하며 기업과 상공인의 스스로의 자구 노력과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야 우리 기업이 더욱 건실해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돈이 지속적으로 순환하여 시민의 주머니 사정까지 나아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동해시 또한, 2022년까지 신규일자리 3만5천개 창출과 지역 고용률 70%를 목표로 하는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에 안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9,400개 창출을 위해 9대 실천과제와 131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고 재정 신속 집행과 지역 생산품 구입 지역업체 수주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늘 제46회 상공인의 날을 기점으로 더욱 상공인들의 결집과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