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운노동조합 최순혁 신임 위원장 당선
동해항운노동조합 최순혁 신임 위원장 당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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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조합원과 함께 하며 현장에서 올바른 답을
2차 결선투표 치뤄 당선

 

동해항운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으로 최순혁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2일 415명의 조합원 중 410명 참여한 가운데 최순혁 183표, 김승훈 74표, 방영원 153표, 기권 5표로 개표됐지만 최다득표자가 과반수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여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15일 2차 결선투표를 치뤘다.

3월 15일 415명의 조합원 중 405명 참여한 2차 결선투표에서 최순혁 252표(62.2%), 방영원 153표(37.7%), 기권 5표로  임금상승을 위한 모든 역량 집중, 신규채용 조합원 자격유지, 위원장 임기 연임제 시행, 연락소장 직선제 시행, 간부 직무수당 정액제 개편, 대학생 장학기금 별도 회계 등 주요 공략을 펼친 최순혁 후보가 당선됐다.

최순혁( 61년생)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위원장 자리에 오른 만큼 사랑하는 우리 동해항운노동조합과 동지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하며 공을 조합원들의 승리를 돌렸다.

최 당선자는 변화와 개혁은 몇몇 사람만으로는 이룰 수 없고 조합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야만 만들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고 기다리는 개혁적인 노조의 힘찬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화합과 단결의 중심에 집행부가 서서 우리 노조 발전의 방안을 찾고 밀고 나갈것을 약속하며 언제나 조합원과 함께 하며  현장에서 올바른 답을 찾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순혁 당선자는 부인, 자녀 1남1녀, 강릉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동해항운노동조합에 가입 후 쟁의부장, 사무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