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은 기침예절부터
결핵예방은 기침예절부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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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 결핵예방 거리캠페인 실시

 

강릉시보건소는 지난 19일 ‘제9회 결핵 예방의 날(3. 24.)’을 맞아 옥계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 및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결핵 예방 리플릿 및 마스크를 배포하며 결핵 조기 검진 및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핵은 전염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가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되는데, 감염자의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주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

시는 20일 중앙시장, 21일 주문진시장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결핵 예방 및 기침 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조기에 검진을 받아야 하며, 또한 적절한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이 결핵 예방을 위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