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중ㆍ소업체 환경관리 개선에 앞장선다.
원주환경청, 중ㆍ소업체 환경관리 개선에 앞장선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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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기술지원 실시
녹색기업_중소사업장 간 환경기술지원 멘토링 운영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전문가 기술지원 및 녹색기업 멘토링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금번 기술지원은 중ㆍ소업체의 기술능력 배양을 통한 사전 예방적 차원의 환경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환경청-녹색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우선, 분야별 전문가가 중ㆍ소업체를 방문하여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방안 및 관련 정책ㆍ제도 안내 등 환경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 및 자문을 실시하는 “환경정책ㆍ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16년부터 환경정책‧기술지원을 시작하여 그동안 21개 사업장에 총 36회의 기술지원을 실시하였으며, 금년에는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반기 1회 이상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기업과 중소업체를 1:1로 매칭하여 녹색기업의 기술진단 및 운영ㆍ관리 노하우 전수 등 중소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녹색기업 환경기술지원 멘토링”도 같이 추진한다.

원주지방환경청, 녹색기업, 중소사업장은 5월 MOU를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중소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작년 기술지원 제도에 대한 중ㆍ소업체의 만족도 조사에서 제도 운영에 “매우 만족”, 기술지원의 전문성‧정확성 등 문제해결 도움에 “매우 그렇다”로 답변해 사업장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기술지원에 따른 개선사항은 방지시설(여과집진시설) 측정구 설치, 폐기물 보관시설 개선 및 폐수배출량 일정비율 증가 시 변경신고 안내 등 환경법규 위반가능성을 최소화 하도록 유도했다.

원주지방환경청 이정석 환경감시과장은 “앞으로도 환경관리가 열악한 중ㆍ소업체를 대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 실시하여 사업장 스스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