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싱겁게 먹기’ 영양교육 실시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싱겁게 먹기’ 영양교육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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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일 고혈압 환자 60명과 장수밥상 운영팀 진부면새마을부녀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정보 제공과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릉원주대 식품영양학과 김은경 교수가 “고혈압인의 올바른 식사관리” 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싱겁게 먹기 체험관을 운영해 본인의 평소 나트륨 섭취량을 알아보는 뇨화학테스트를 진행하고, 평상시에 자주 먹는 식품 속의 소금함유량을 표시한 모형을 전시, 시각적으로 확인하도록 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과 아울러, 고혈압예방 캠페인을 실시, 일상생활에서 고혈압 환자의 영양관리 실천 방법 등을 안내했다.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잉 섭취 시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위암, 신장병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싱겁게 먹기 실천으로도 질병의 위험요인이 줄어든다는 것을 적극 알렸다.

김진옥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짜게 드시는 어르신들은 싱겁게 먹는 것이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싱겁게 먹기를 실천하면 입맛이 자연스레 적응된다.”면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싱겁게 먹기를 적극 실천해 볼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