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사고 구조능력 강화위해 구슬땀
동해해경, 연안사고 구조능력 강화위해 구슬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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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파출소 경찰관 대상 초동잠수 구조교육 실시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과 교육훈련지원팀 주관 관내 5개 파출소 경찰관 대상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인명구조 역량강화를 위해 ‘파출소 초동잠수 구조 과정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바다는 파도가 높고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선박이 충돌·전복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최일선 부서인 파출소에서 골든타임 내에 잠수하여 선박 안에 갇혀있는 사람을 구해내는 위험하고 높은 수준의 구조역량을 필요로 하는 만큼 파출소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맨투맨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상철 서장은 “그간 익수자·고립자 구조에 집중해왔으나, 선박 전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위험부담이 있지만 잠수구조로 초점을 맞추고 골든타임 내에 수중구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