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알파인경기장 재해예방 관계기관 회의 개최
정선 알파인경기장 재해예방 관계기관 회의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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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 복원을 위한 가리왕산 갈등 해결 사회적 합의기구에 대한 구성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정선 알파인경기장 재해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렸다.

이날 정선 알파인경기장 현지에서 열린 회의에는 강원도(산림관리과장, 환경복원 담당)를 비롯해 산림청(산사태방지과, 산림환경 보호과),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 지질·지반·산림공학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알파인경기장 재해예방을 위한 대상지 선정 현장 토론회 및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강원도가 주관한 현장 토론회에서는 6월 우기 전 재해위험 해소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지난 2018년 응급조사용역 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추천한 응급조치 필요구간 3개소에 대해 재해대책 필요성 여부 및 공법 등 다양한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정부의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및 산림조합중앙회, 백두대간산림기술사사무소,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8년 응급복구 시설물을 비롯해 슬로프 성토구간, 배수시설 등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것은 물론 2019년 재해예방사업 대상지 3개소에 대한 사검토를 실시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정선 알파인경기장 주요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하여 우기 전 응급조치와 함께 재해예방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