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사방댐 조성사업으로 산림재해 예방 총력
삼척시, 사방댐 조성사업으로 산림재해 예방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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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 및 준설,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10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신설 3개소, 사방댐 준설 2개소, 안전조치 및 점검 33개소, 정밀점검 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2018년까지 삼척시에 설치된 사방댐은 151개소이며, 계류의 침식을 방지하고,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토석과 나무 등의 하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여 주택, 농경지 등 각종 시설물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는 올해 근덕 궁촌리, 하장 추동리, 하장 갈전리 등 사방댐 3개소의 공사를 발주하여 장마철이 오기 전인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사방댐 중 준설이 필요한 2개소에 대해서도 우기 전에 준설작업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보수가 필요한 사방댐 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사후관리에도 주력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계 점리 산불 피해지 6개소 포함하여 사방댐 8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사방댐 3개소를 준설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장마철 산림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사방댐 추가 설치는 물론 기존 사방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