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 선정
강릉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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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전액 국비 지원사업비로 1억 2000만원을 받아 ‘소생활권 건강증진 모형 및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범적으로 성덕권역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추진한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른 건강관리 수요 증가 및 지역사회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등 보건소의 역할 및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으나, 현행 보건소 중심의 사업추진 방식과 인력, 인프라 구조에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은 각 읍․면․동 소생활권에 설치된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동네의 건강 문제를 지역주민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와 협조로 해결하도록 하는 지역 밀착형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소생활권 사업을 선제적으로 옥계면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6090 행복 청춘 효도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건립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